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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이야기

달러 불, 100달러를 100불 이라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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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굉장히 뜬금없이 생각난 점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달러 얘기할때 뭐 10달러, 100달러, 1000달러 이런거를 흔히 10불 100불 1000불 이렇게 얘기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왜 달러를 불이라고 부르는지 이유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선 네이버 검색으로 달러 불을 검색해봤습니다.

이거만 보셔도 감이 오신분들은 아 이거구나 싶으실 듯 한데요.

 

우리나라가 지금은 점점 한자를 사용하는게 줄어들고 있지만 예전에는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한자권에 속하는 나라였습니다. 달러는 $ 문자로 표기를 하고있는데 이 $와 위의 아닐 불, 말 불 이라는 글자가 유사하게 생겨서 10$, 100$를 10불, 100불이라고 불렀었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부르던게 남아있는 거라고 하네요.

 

 

비슷한 점으로는 미국에서도 달러(dollar)를 벅스(bucks)라고 부르는게 있습니다. 벅스는 달러의 속어로 원래는 숫사슴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미국의 초기 개척자들이 사슴가죽을 팔아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사슴가죽을 화폐처럼 사용했어서 벅스라고 부른다고합니다.

 

저희가 10불, 100불 하듯이 미국에서도 1 dollar = buck, 100 dollar = a hundred bucks 이라고 한다네요.

어찌보면 정식적인 단어가 아닌 속어들, 꼭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생긴다기보다는 그냥 우연히, 혹은 참 별거 아닌 이유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도 흔히 인터넷 용어들이 단순히 인터넷 글, 채팅에서만 쓰이는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젋은 사람들 뿐 아니라 점차 나이든 분들도 활용하는 것을 보면 달러를 불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줄임말, 인터넷 용어 등이 흔하고 널리 쓰게 될 일이 많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빠르게 새로 생기고 빠르게 사라지는 만큼 오랜 기간 살아남는 용어는 얼마되지 않겠지만 말이에요 ㅎㅎ

 

이제 슬슬 날도 추워지고 다들 전기장판 꺼내고 보일러틀고, 반팔 다 집어넣고 겨울준비에 바쁜 것 같습니다. 봄 여어어어어어어어름 갈 겨어어어어어어울 이라더니 가을은 순식간이고 어느새 확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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