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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이야기

추석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한가위! 그리고 추석 인사말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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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왜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지에 대해서 글을 썼었는데요.

글을 읽어본 주변분들이 신기하다고도 얘기하시면서 왜 추석을 한가위 라고 하는지 궁금해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가위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리고 추석 인사말로 흔히 쓰이는 더도말고 늘 한가위와 같아라 라는 인사말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찾아봤습니다.

 

추석의 순우리말로는 한가위가 있지만 그외에도 가베일, 중추절이라고도 한답니다.

 

한가위에서 '한'은 크다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 라는 뜻이라고해요. 두개를 합쳐서 한가위는 결국 '큰 가운데'라는 의미이고 이것은 일년 중에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하네요.

 

 

 

저번에 보름달보며 소원을 빈다고 했었잖아요? 농경사회와 맞물려 추수에 대한 감사와 풍성한 농작물 수확을 기원하는 의미가 컸었는데요.

 

흔히들 많이 하는 인사인 1년 열두달 365일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와 같아라 라는 말이 나온 유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석날에는 추수하여 가장 풍족한 상태에서 햅쌀로 빚은 송편과 여러가지 햇과일 토란국 등으로 차례상을 차려 차례를 지냈었고 이날에는 지금처럼 가족들 뿐아니라 온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음식을 나눠먹었기 때문에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더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1년 내내 배불리 먹고 풍족한 한가위처럼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요즘 시대에는 음식이 없어서 못먹고 굶주리는 경우가 많지않죠. 물질적인 풍요는 충족됐지만 마음의 빈곤이 크다고 보는데 명절에 가족들도 보고 친척들도 보기도 하고 푹 쉬면서 마음의 풍요까지도 채워지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고향에 가지 못했습니다ㅠㅠ. 무리해서라도 내려갈 수도 있었지만 부모님도 시기가 이러니 굳이 내려오지말라고 하셔서 결국 안가기로 했네요. 갔다가 괜히 감염되고, 나혼자 감염되고 끝나는게 아니라 집안에 다 퍼트리고 오면 평생 마음에 짐이 될 것 같아서 조심하기로 했네요.

 

대신 집에서 명절기분이나 내려고 추석음식이나 만들자 해서 검색검색! 했더니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보기만해도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이 나왔네요.

산적도 만들고 잡채도 만들고~ 특이하지만 가지전도 해봤어요. 가지전은 가지를 통째로 직화로 구워서 펴가지고 부쳐먹는건데 필리핀 음식? 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우리나라 전만 먹기보단 색다른 것도 먹어보기로해서~  송편대신 만두피랑 만두소 사서 만두를 직접 빚어서 먹기도 했네요. 맛도 있었지만 만드는 시간이 즐거운 명절이었습니다.

 

저는 3일까지만 쉬어서 4,5일은 출근이에요 ㅠㅠ 여러분들은 잘 쉬고계신지~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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